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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의 다크호스<인간수업>

by Joseong 2020. 5. 7.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한국의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입니다 ㅎㅎ

넷플릭스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얘기를 들으셨겠지만 한국에서는 현재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요~

그럼 이제부터 차근 차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먼저 주인공인 '오지수'입니다. 얼마전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가의 차남인 '장근수'역을 맡은 김동희 배우님이 연기를 했고요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고 품행이 바른 존재감 없는 아싸지만, 밤에는 주위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도 없는 부업을 하는 친구입니다.

 

주인공인 '오지수'가 이런 부업을 하게 된 이유는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정상황과 형편이 매우 좋지 않아요

 

 

 

 

거기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아들인 지수에게 도움은 커녕 아들을 버리고 잠적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지수는 살아남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스스로 어플을 만들어 조건만남을 주선하는 브로커가 됐답니다.

 

 

저는 처음에 등장인물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드라마를 처음 봤기 때문에 최민수 배우님이 나와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여기서 최민수 님은 '이실장'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브로커인 지수와 함께 일하는 동업자에요

 

둘은 서로의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일을 한답니다. 지수가 온라인으로 고객을 받고 장소와 시간을 정한 후

이실장이 차로 여자들을 픽업하고 돈을 수령,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수의 명령대로 일을 처리한답니다.

 

둘의 사이는 뭐랄까...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 끈끈한 무언가가 있다고 해야하나...

서로 의리를 지킨다..? 하는 느낌이 드는 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캐릭터는 '민희'입니다.

민희 역할을 맡은 배우는 과거 아이스크림 소녀라고 불렸던 정다빈 배우님인데요. 3세 때 아이스크림 광고로 폴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하네요

 

옛날에 봤던 기억이 드는 분들도 몇 분 계실거에요 ㅎㅎ

그리고 과거 작품을 찾아보니 알게 모르게 많이 봤던 배우였답니다

 

 

 

뿌리깊은 나무, 옥중화,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 출현한 아역 배우였는데

어느 덧 성인이 되어 '인간수업'에 캐스팅 되었네요 ㅎㅎ

 

 

'민희'는 흔히 말하는 학교의 일진이고 지수가 운영하는 조건만남 어플의 조건녀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수와 같이 가정형편이 안 좋거나 하는 이유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남자친구와 놀기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수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죠, 어쨋든 민희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크게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친구입니다.

 

'민희'를 포함한 '지수'와 같이 일하는 여자들은 '지수'의 얼굴과 이름 조차 모르고 삼촌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민희'를 포함해 다른 여자들 역시 이 일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낀다거나 하는 모습은 전혀 없고 오히려 '이실장'에게

자신에게 일을 더 주라는 말을 하며 그저 돈 벌기 쉬운 일로써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인물인 '규리'입니다. 박주현 배우님이 연기해 주셨는데

저도 처음 보는 배우라서 잘은 모르지만 찾아보니 '반의 반'이라는 드라마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라고 합니다 ㅎㅎ

(근데 저는 그 드라마를 안 봐서.....ㅠ)

 

어쨋든 '규리'는 한마디로 말해 인싸, 엄친딸 등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부러움을 받는 학생이에요.

공부도 매우 잘하고, 인간관계도 좋다 못해 아주 훌룡하고 집도 되게 부자랍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인 '지수'와는 정반대로 보이지만 '규리' 역시 집안에서 부모님의 통제와 간섭으로 집에서 도망가고 싶어하죠

그러다 우연히 '지수'와 알게 되고 시간이 흘러 지수의 위험한 부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죠..

'규리'는 '지수'보다 항상 한 발짝 더 가서 지수를 이용하려고 해요.

 

초반에 '규리'는 '지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하며 '지수'의 돈을 가로채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둘은 서로를 점차 의지하게 되죠

 

 

이렇게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드라마에서 많이 보게 되는데 저도 모르게 '둘이 잘 됐음 좋겠다' 등의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가장 무겁고 불편한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잘 순화해서 나타내려고 했던 의도가 아닐까 싶네요

 

 

드라마 극 초반에 나온 주인공의 독백입니다. '내 꿈은 비싸다' 이것만 들으시면 얘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거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수'가 꾸는 꿈은 남들처럼 평함하게 대학에 가고, 가정을 갖고, 직장을 다니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생활이 '지수'에게는 해선 안 될 일을 해가면서까지 이루기가 너무 어려운 꿈이죠..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면 벌을 받는다"라는 걸 알려주려고 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보시다가 아주 살~~짝 답답하다고 느끼실 때가 있지만 저는 그래도 재밌게 10화 까지 봤답니다 ㅎㅎ

 

시즌 2가 빨리 나오길 기대하며 저는 여기서 글을 줄일게요 ㅎㅎ

 

<요거느 서비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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